산업통상부가 2026년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전년대비 9.6% 많은 1조291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부는 2월10일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와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유망산업 선점을 위해 관련 소재부품 기술 개발에 총 1조291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고부가 전환 △첨단산업 공급망 대응 △소재 연구개발(R&D)과 AI(인공지능) 연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계・금속 3085억원, 화학 1470억원, 반도체 1454억원, 2차전지 1257억원, 바이오 1112억원, 자동차 902억원을 투자한다.
화학, 자동차 등이 포함된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 개발과 미래 유망산업 선점을 위한 소재 개발에는 총 8204억원을 편성했으며,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에는 4706억원을 마련했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고부가 전환을 위해서는 30개 과제에 220억원을 신규 지원하며, 석유화학 분야는 소형 전장부품용 초고순도‧초박막 PP(Polypropylene) 필름 소재 등 고품질 스페셜티 소재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반도체용 초고순도 구리 소재, 피지컬 AI 디바이스용 유리기판 소재‧부품 개발 등도 지원한다. 소재 개발 분야 AI 활용 촉진을 위해 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가상공학플랫폼)과 연계하는 소재 AI 연계 과제도 처음 도입한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국가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철강, 석유화학 소재의 고부가화 R&D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며 관련 내용과 양식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R&D 디지털 플랫폼 (srome.keit.re.kr)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