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소재 시장에서 재생 PP(Polypropylene) 복합소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스미토모화학(Sumitomo Chemical)은 북미에서 PP 컴파운드 및 GFPP(Glass Fiber Reinforced PP)의 MR(Mechanical Recycle) 그레이드 제안활동을 시작해 이미 다수의 완성차기업으로부터 채용을 확보했으며 생산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토모화학은 수요기업의 요청에 대응하는 형태로 2026년부터 MR 컴파운드 공급을 시작했다.
북미 PP 컴파운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umika Polymers North America(SPNA)는 자동차 시장에서 리사이클 소재가 필수화되면서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용 스펙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원료인 폐기물의 선별・관리가 중요하다.
SPNA는 미국 내 수많은 리사이클 펠릿 공급원 및 신제품 소재 공급기업과 물성 조정 및 관리 범위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품질을 안정화할 계획이며, 자동차 스크랩 및 수리공장의 폐기물 등을 이용해 코스트 측면에서도 일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PNA는 리사이클 PP 컴파운드가 일반적인 그레이드를 일부 대체하는 형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출이 급증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그리핀(Griffin) 공장을 중심으로 수요를 가늠하면서 장기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친환경 전환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나 자동차산업은 리사이클 소재 활용을 불가역적인 흐름으로 믿고 있는 분위기이다.
현재는 MR이 주류이며 스미토모화학도 MR 그레이드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는 CR(Chemical Recycle) 시장 형성 역시 기대하고 있다.
CR은 모노머로 환원하는 성질 때문에 물성의 편차와 불순물 리스크가 낮아 자동차 용도에서는 메리트가 큰 편이다.
스미토모화학그룹은 강점으로 평가되는 CR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며, 직접 공장을 건설하기보다 현지 석유화학기업과의 라이센스를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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