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대표 김원기)가 차세대 열관리 시장 선점을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
SK엔무브와 LG전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전・상업・산업용 차세대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한다.
냉매는 냉동・냉장기기와 공조기기 등에서 열을 이동시키는 핵심 매개체이다.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냉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가전용 냉동・냉장기기 및 공조기기에 최적화된 냉동기유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냉동기유는 냉동・냉장기기 및 냉동 시스템 내부의 마찰과 마모를 줄여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을 돕는다.
양사는 데이터센터와 산업용 열관리 시스템의 냉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액침냉각 기술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발열 부품을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로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열관리 분야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차세대 냉매,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의 성능 검증과 실증 시험을 거쳐 양산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동 개발한 기술・제품의 사업화 과정에서도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SK엔무브는 고급 윤활기유와 프리미엄 윤활유 그리고 열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냉매・냉동기유 상용화 및 액침냉각 플루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SK온과의 합병 이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열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열관리 기술은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 개발을 한층 빠르게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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