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가 한국산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에 대해서는 덤핑방지관세를 인상하는 반면, 독일산에 대해서는 인하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인디아에 대한 NBR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Indian Antidumping Authority는 최근 Finance Ministry에 한국산의 덤핑방지관세를 인상하고 독일산은 인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인디아가 한국산 NBR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인디아 Rupee화 환율 하락에 따라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디아 유일의 NBR 생산기업인 Apar Industries는 2001년 5월말 수입 NBR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를 인상해줄 것을 ADA에 건의한 바 있다. ADA는 현대석유화학을 비롯한 한국산 NBR은 덤핑방지관세를 141.44%로 인상해 인디아 수입가격이 최소 톤당 679.19달러 이상을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다만, 금호석유화학은 톤당 248.35달러를 부과할 예정이다. ADA는 Bayer을 비롯한 독일산 NBR에 대해서는 덤핑방지관세를 37.3% 인하해 톤당 110.64달러로 조정해줄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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