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 미치는 러시아의 5만배럴 감산발표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26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주 말에 비해 0.55달 러 하락한 배럴당 16.95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87달러 내린 18.62달러에,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4달러 하락한 18.6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러시아의 감산예정 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15만-20만배럴이 아니라 5만배럴에 그치 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간의 감산공조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는 관측이 나와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비교(11월26일) (단위: 달러/bbl) ----------------------------------------------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 NYMEX WTI(1월물) 18.96 18.69 -0.27 IPE BRENT(1월물) 19.28 18.36 -0.92 SPOT DUBAI(1월물) 17.50 16.95 -0.55 ---------------------------------------------- 사우디에 이어 세계 2위의 석유수출국인 러시아는 2001년 4/4분기에 5만b/d만 감산하고 2002년 1월 추가감산 문제에 관해서는 12월초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산유량은 세계 전체의 약 8.6%(7600만b/d 중 650만b/d)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 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0년에는 원유 생산량이 1999년에 비해 약 6% 증가한 것으로 관 측되고 있다. 러시아를 제외한 비OPEC 감산규모는 현재까지 노르웨이 10만-20만b/d, 멕시코 10만b/d, 오만 5 만b/d로 30만-40만b/d 상당이나 대부분 OPEC과 러시아의 감산을 전제한 조건부이며 OPEC이 원 하는 50만b/d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원유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 손으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가 감산에 소극 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도 감산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을 정도이다. 세계 2위의 석유 수출국가인 러시아가 동참하지 않으면 유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고, 감산에 따른피해만 볼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바스켓유가가 배럴당 22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감산한다는 OPEC 회원국의 "유가밴드 제"가 러시아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지고 있으며, 원유가격도 러시아 변수에 의해 급등락을 거 듭하고 있다. 11월22일에는 러시아가 감산에 합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가 7% 급등했으나, 감산규모가 예상보다 적게 발표되면서 3% 급락했다. 러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된 것은 지속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는 20 01년 들어 원유 생산량을 7% 확대해 10월 하루 생산량이 716만배럴로 늘며 세계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러시아는 2002년 원유 생산량을 더욱 확대해 최대 산유국 자리를 탈환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현재 추진중인 몇몇 시베리아 유전 개발이 가시화되면 가능성이 높은 상 태이다. 러시아는 1988년까지도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었으나, 구소련 붕괴 이후 석유산업에 대한 투자 가 줄어들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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