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화학계열인 삼성정밀화학과 제일모직이 그룹에서 차세대 고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전자재료사업을 견인하는 '쌍두마차'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일모직이 전자파 차폐재, 2차전지용 전해액, CMP슬러리 등 폴리머 계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삼성정밀화학은 반도체 현상액, 유전체 세라믹 재료, 불소소재 등 화학계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전자재료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그룹 전자 계열사들의 제품 소재 국산화를 견인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002년을 1단계 도약을 통한 사업 결실의 시기로 삼을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2002년 1월 구미공장에 대규모 전자재료 생산기지를 건립하고 CMP슬러리(반도체 웨이퍼 표면 연마제), 전자파 차폐재(EMS), 2차 전지용 전해액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췄다. CMP슬러리는 연간 생산량을 3600톤으로 확대해 2002년 9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전자파 차폐재는 220톤 생산체제로 1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2대 품목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2005년 전자재료사업에서 매출 4200억원, 세전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전자재료사업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삼는다고 공식 천명했다. 삼성정밀화학은 2010년까지 3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매출 5800억원, 영업이익 1450억원을 거둔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크게 3가지이다. 반도체와 LCD의 현상액으로 쓰이는 TMAH(반도체 현상액)는 현재 연산 5000톤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2003년 하반기까지 1만톤 체제로 2배 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MLCC(다적층 세라믹 컨덴서)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유전체(誘電體) 세라믹 재료인 BTP도 주력 품목으로 그 동안 삼성전기가 일본기업으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품목이나 삼성정밀화학이 2월 들어 삼성전기에 공식 납품하기 시작했다. 2002년 연산 600톤으로 시작해 2005년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세계 3대 생산기업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삼성정밀화학이 기대를 걸고 있는 분야는 광통신용 소재, 차세대 반도체 소재 등으로 활용될 불소소재이다. 염소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불소소재에만 1500억원을 투자해 전자재료사업의 핵심부문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400억원 규모의 불소가스와 각종 불소소재를 2003년 하반기까지 대체 공급키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세계 전자재료사업 시장규모가 2000년 기준 730억달러로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일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어 핵심소재에 대한 조속한 국산화 여부가 국내기업들의 생존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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