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국내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1만4162편으로 미국, 일본 등에 이어 1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미국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에서 제공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목록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분석한 결과, 2001년 국내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2000년의 1만2013편보다 17.9% 늘어났으며, 논문수 증가율에서는 16.4%를 기록한 중국보다 앞서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총 발표 논문 가운데 국내 과학자가 작성한 논문 비율도 2000년 1.37%에서 2001년 1.53%로 늘어났다. 논문 발표수는 미국이 가장 많은 28만3996편을 기록했고 일본 7만1962편, 영국 7만1615편, 독일 6만5802편 등이 뒤를 이었다. 2000년에 비해 논문 발표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타이완(14.9%), 인디아(10.7%) 등으로 나타나 아시아지역 국가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2001년 영국과 러시아에서 발표된 논문 수는 2000년보다 각각 1.0%, 9.4% 줄어들었다. 한편, 한국에서 발표한 논문 가운데 외국인이 1명 이상이 참여해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은 전체의 24.3%인 3444편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도표:<과학기술 논문 발표현황><주요 국가의 국제공동 연구논문 발표현황><세계 상위권 국가와의 논문발표 비교><우리나라의 공동연구논문 국가별 현황> <Chemical Daily News 2002/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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