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ylene 가격은 5월24일 기준 FOB Korea 톤당 440-46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한국 및 일본의 에틸렌 크래커들이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6월 하순 및 7월 공급물량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한국의 석유화학기업들은 6월 하순 공급가격으로 FOB Korea 톤당 470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의 수요기업들은 6월 하순 공급조건으로 CFR China 톤당 430-44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의 PP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완에서 CPC가 6월초 RFCC 1만톤 라인을 가동해 8월까지 내수시장에 판매할 예정으로 있어 프로필렌 가격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공급기업들이 CFR 톤당 470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구매기업들은 CFR 450달러 이하를 요구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의 거래가격은 CFR Taiwan 톤당 460달러에 정착될 전망이다. 동남아에서는 Mitsui Phenol Singapore이 5월 초순부터 Phenol 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50%로 낮춰 가동하고 있는데, 6월초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지는 분명치 않다. 동남아 가격은 CFR SE Asia 톤당 490달러 수준에 형성돼 있고, 6월 하순 가격은 CFR Indonesia 기준 톤당 485달러를 보였다. 5월24일 가격은 CFR SE Asia 4750485달러로 CFR Taiwan 450-470달러, CFR China 440-470달러에 비해 약간 높았다. FOB Japan은 430-440달러로 한국가격보다 낮았다. 한편, 서유럽의 프로필렌 Spot 가격은 Polymer 그레이드가 FD NWE 톤당 620-640유로, Chemical 그레이드는 CIF NWE 610-630유로를 형성했다. 서유럽은 프로필렌 수급이 아직까지 타이트한 편으로 앞으로도 상당기간은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6월 거래가격은 CIF Northwest Europe 톤당 630-635유로를 형성했다. 다만, 6월 중순부터는 미국의 공급물량이 유럽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유럽가격도 강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가격은 파운드당 22센트(톤당 480달러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럽의 2개 무역상은 미국산 프로필렌 9000톤을 5월말부터 6월 중순 도착 예정으로 운송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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