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석유 수출국인 노르웨이는 6월20일(이하 현지시간) 7월부터 원유 생산을 다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르웨이처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외 산유국인 러시아도 앞서 7월부터 석유 수출을 다시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르웨이 석유부는 OPEC 역내외 산유국들이 6월 20-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해 유가안정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증산을 발표했다. 노르웨이의 에이나르 스틴스내스 석유장관은 2002년 하반기부터 감산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확실하기는 하나 세계경제가 (계속) 회복되고 이로 인해 석유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르웨이는 노르웨이가 감산에 들어갈 당시 배럴당 16-17달러까지 떨어졌던 유가가 현재 24-25달러 수준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하루 320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노르웨이는 2002년 초 OPEC의 감산에 호응해 15만배럴을 감산해왔다. 노르웨이 석유부는 세계 석유 수요가 2002년 말까지 하루 150만-20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은 세계 3위 석유 수출국이다. 경제금융정보 전문 서비스인 블룸버그는 6월20일 OPEC도 역외 산유국들과 경쟁에서 지지 않기 위해 7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노르웨이와 러시아가 7월부터 석유 생산을 다시 늘릴 계획이고, OPEC의 석유 결제통화인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의 알샬연구소 간부는 블룸버그에 (OPEC 바스켓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OPEC가 더 이상 시장점유율 잠식을 용인하기 힘들 것이고, 증산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현재 25달러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계절적인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할 때 하락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알리 로드리게스 OPEC 사무총장은 유가 부양을 위해서는 산유국들이 현재의 감산방침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PEC 역내외 산유국간에 유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며, 공감대만이 석유시장을 중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 총장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대표를 맡기 위해 곧 퇴임한다. 한편, 국제유가는 6월20일 세계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 소식으로 중동지역의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사흘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9센트(1.5%) 오른 25.60달러를 기록했다. 또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물 북해산 Brent유도 52센트(2.1%) 오른 25.07달러를 기록, 모처럼 25달러 선을 회복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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