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D코팅(물리증착법) 전문기업인 발저스한국코팅(대표 김종성)은 유럽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한국법인으로 1996년 경산시 진량공단에 제1공장을 건설했다. PVD코팅은 공구·금형 및 내마모 부품의 수명을 3-1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로 국내 주요 산업인 자동차·기계공업 분야의 첨단화를 이룰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YG1, 한국OSG 등 국내 초경합금 생산기업에서 PVD코팅 공법을 광범위하게 채용하면서 매출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2000년 45억원, 2001년 65억원을 올렸고, 2002년에는 8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51%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발저스가 설립되기 전 일본 등 해외에서만 이뤄졌던 PVD코팅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공구의 수출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발저스코팅을 통한 국내 공구의 수출증대효과가 2001년 한해에만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저스는 벤처기업,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됐고 정밀기술진흥대회 동상, 경북 중소기업대상 벤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1년 11월 경기도 평택에 대지 2500평에 건평 800평으로 경산공장의 2배에 달하는 제2공장을 건설했다. 이에 따라 경산공장에서는 영남권의 공업지역을 담당하고 평택공장은 경인·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코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발저스는 2001년 BALINIT FUTURA NANO코팅을 출시한데 이어 2002년에는 BALINIT X.CEED코팅을 출시하는 등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기술은 기존 제품에 비해 20-30% 공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술로 관련부품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코팅을 적용하지 않는 새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인데, 자동차 부품용 금형을 코팅해 국내 유수의 자동차기업에 납품을 시작한데 이어 전자산업 분야의 IC몰드 및 마이크로드릴과 자동차의 엔진 등 내마모부품 등이 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엔진 및 구동부품 코팅제품에 대해 2004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부터는 발저스의 기술을 적용해 국산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국산 자동차의 엔진 등 구동부품의 성능과 수명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외국산 자동차와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0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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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잉크] 발저스코팅, 군산에 120억원 투자 | 200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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