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전력이 중유 대체재로 오리멀전 수입 의지를 본격화하자 정유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오리멀전은 베네수엘라 오리노코강 유역에서 채굴되는 역청탄(석탄 숙성 이전의 타르형태 탄)으로 열량이 중유보다는 낮지만 석탄보다는 높고 열량단가를 중유보다 최대 4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자원부,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등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오리멀전 수입을 위한 현지조사를 포함한 도입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한전은 영남화력 1-2호기(설비용량 각각 200㎿)를 오리멀전과 중유 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5월 본격적인 개조공사에 착수, 2003년 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남 1-2호기에서 사용될 연료는 연간 60만톤 가량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또 2007년 준공을 목표로 500㎿ 용량 2기의 오리멀전 발전소 건설도 계획중이다. 이에 정유업계는 오리멀전이 도입되면 석유공사의 유휴비축시설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사시 에너지 안보를 위한 목적에 위배되는 만큼 도입계획을 철회하라는 입장이다. 대한석유협회는 석유공사의 원유비축시설은 유사시를 대비해 원유를 비축하기 위해 석유부과금을 주요 재원으로 건설한 것으로 오리멀전 저장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국가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베네수엘라라는 독점공급체계, 제약된 생산량, 먼 수송거리 등을 감안할 때 오리멀전은 중유 대체재로서 적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석유협회는 산자부에 오리멀전 도입계획 철회를 건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유업계가 오리멀전 수입을 반대하는 속내는 그렇지 않아도 공급과잉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유 소비가 오리멀전 수입으로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중유에는 7%의 관세가 매겨지고 있으며 오리멀전은 천연 아스팔트로 분류돼 관세가 5%만 부과돼 중유보다 가격경쟁력이 높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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