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adiene 가격은 9월6일 FOB Korea 톤당 745-755달러로 또다시 3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수요증가와 함께 크래커 정기보수가 겹치면서 수급타이트가 계속돼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Spot 시장은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타이완의 Chinese Petroleum(CPC)의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가 고장을 일으켜 수급타이트를 부채질하고 있다. CPC는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 이상으로 No.4 크래커의 가동률을 86%로 14%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타디엔 생산 차질이 700-800톤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Formosa Petrochemical이 9월3일부터 10월말까지 No.1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실시해 타이완은 부타디엔 공급부족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Formosa는 2003년 1/4분기에도 No.2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4-5개월 동안 공급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타이의 BST는 9월1일 부타디엔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BST는 부타디엔 플랜트가 기계적 고장을 일으킴에 따라 9일간 생산을 하지 못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에서는 공급차질이 계속됨에 따라 9월말 및 10월초 공급물량 1500톤이 FOB Korea 톤당 750달러에 거래됐으며, 10월초 거래물량은 CFR Taiwan 780달러까지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의 수요기업은 10월초 소비물량 1000-2000톤을 CFR 730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부타디엔 초강세 국면도 서서히 종말을 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부타디엔 가격은 CIF US Gulf 파운드당 28.00-29.00센트로 톤당 평균 628달러를 나타내며 8월말부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계약가격은 파운드당 24.00센트를 형성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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