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CIF 톤당 860달러까지 상승아시아 VCM시장이 공급부족으로 가격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아시아 VCM가격은 수급타이트로 인해 5월에는 CIF 기준 톤당 90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VCM시장은 현재 높은 수요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시장상황이 2/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은 내수의 증가로 인해 공급여력이 없어 이같은 아시아시장의 VCM 수급타이트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인해 현재 아시아지역 VCM거래가격은 CIF기준 톤당 790달러에서 톤당 815달러로 대폭 상승했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아시아VCM 가격 상승은 4월에도 이어져 톤당 850~ 860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VCM시장 역시 3월과 4월에 집중되어 있는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tochem은 3월말에서 4월중순까지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Norsk Hydro는 4월중에 3주간에 걸쳐 Rafnes공장의 정기보수 계획을 가지고 있어 당분간 세계 VCM 시장의 가격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Sulfindo Adiusaha가 97년안에 Elf Atochem의 기술을 이용해 연산 10만톤규모 VCM공장을 건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ulfindo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Salim Group의 자회사로 두개의 PVC신규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첫번째 공장은 VCM공장의 가동시기에 맞춰 생산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 아래 연산 7만톤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다른 공장은 연산 7만톤규모의 공장으로 이 공장은 오는 200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이에따라 2000년 이 기업의 PVC생산능력은 14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VCM용 원료인 에틸렌은 내수에서공급되지 않고 수입에 의존할 계획이며, 염소는 다른 Salim의 자회사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유일의 VCM생산기업인 Asahimas 역시 기존 생산능력을 연산 15만 ~25만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학저널 199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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