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미국시장에서 한국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한국을 넘어 일본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사장 오인교)가 최근 내놓은 <미국시장에서 한·중·일 경합관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의 연평균 미국 수출증가율은 9.6%로 미국의 연평균 수입증가율 9%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다. 일본의 3.3%에 비해 높으나 중국의 16.8%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1993-2001년 미국 수입시장점유율도 한국은 3.0%에서 3.1%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일본은 18.5%에서 11.1%로 하락한 반면, 중국은 5.4%에서 9.0%로 크게 상승했다. 중국의 미국시장 약진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상품의 다양화에 기인한 것으로 2001년 현재 중국의 미국수출 품목수(HS 4단위 기준)는 1078개로 한국(932개)은 물론, 일본(1058개)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중국은 117개가 늘어난 반면, 한국은 92개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일본은 2개 감소했다. 미국수출품목 중 한국과 공통되는 품목(경합품목)은 중국이 178개, 일본이 157개로 중국과의 경합이 보다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경합품목 수는 1993년 105개에 비해 73개(69.5%) 늘어났으며, 일본과는 45개(40.2%) 늘어났다. 중국은 수입시장점율 1위 품목도 크게 늘어났다.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993년 12개에서 2001년 13개로 1개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중국은 67개에서 147개로 무려 80개 늘어났다. 일본은 174개에서 92개로 82개 감소했다. 특히, 2001년 현재 중국은 한국과 경합관계에 있는 품목 중 42개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6개에 그치고 있다. 중국은 1993년 일본이 1위를 차지했던 24개 품목(12개가 기계류 혹은 전기전자류)에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아가는 등 기술제품에서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일본에 비해 수출품목 다변화에서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수출품목(HS 2단위 기준)이 미국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73.02% 및 74.16%인데 비해 중국은 44.6%에 불과했다. KOTRA는 중국의 급속한 미국시장 진출확대에 맞서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첨단기술품목위주로 수출품목 다양화, 고부가치화, 브랜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기법의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표, 그래프: | 한-중-일 3국의 수출품목수 | <Chemical Daily News 2002/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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