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PVA(Polyvinyl Alcohol)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에 대한 재심사가 이루어진다.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PVA에 대한 덤핑방지관세가 종료되는 2003년 4월9일 이후 국내산업의 피해가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2002년 11월14일 재심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PVA는 1998년 4월부터 Kuraray 등 일본 공급기업에 대해 평균 35.48%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국내 생산기업인 동양제철화학은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종료되면 덤핑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할 것이 예상된다는 주장과 더불어 원심시 덤핑률인 35.48%를 그대로 적용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국내·외 이해관계인에 대한 서면조사, 현지실사, 공청회 등의 조사절차를 거쳐 PVA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내 PVA 시장규모는 2001년 기준 366억1200만원 수준으로 국산제품이 71.7%, 수입품이 28.3%를 점유하고 있다. 일본산 PVA의 2001년 시장점유율은 2.7%에 그쳤다. 한편, PVA는 문방용품, 섬유Size제, 자동차의 안전유리막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표, 그래프: | PVA 시장점유율 > | <Chemical Daily News 2002/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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