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빨리오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이 늘어나 전력과 도시가스 등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LNG발전소 일부의 연료를 유류로 전환하고 정지중인 원전의 정비 및 재가동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그러나 날씨가 예상보다 추워지면 수급대란의 우려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자원부는 11월29일 오후 김동원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한국전력과 6개 발전회사, 가스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복합화력발전소 일부의 연료를 LNG에서 유류로 전환토록 지시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LNG 수급안정을 위해 평택화력(48만kW)과 울산화력(30만kW)의 발전연료를 등유로 전환토록 하고 추가로 11기의 발전연료를 유류로 바꾸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인천복합 1기와 인천화력 4기, 신인천복합 1기, 일산복합 1기 등 7기는 12월10일 이전까지, 한종복합 1기와 LG부곡복합 1기는 12월20일 이전, 보령복합 2기는 2003년 1월15일 이전까지 연료가 유류로 전환된다. 또 LNG를 사용하지 않는 발전소의 보수와 정비를 줄이고 예방정비중인 100만kW급 울진원전 2호기를 12월7일 재가동하는 한편 시험운전중인 100만kW급 영광원전 6호기도 12월 초순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비상조치가 계획대로 시행되고 특별한 이상저온이 발생하지 않으면 겨울의 LNG 및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LNG 수급차질은 추위가 일찍 오면서 LNG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울진원전 1기의 고장정지로 LNG 발전량이 증가해 일어났다. 실제 10월1일부터 11월26일까지 전력 소비는 전년동기대비 11.1% 늘었고, LNG는 50.7% 증가한 가운데 발전용 LNG는 80.7%, 도시가스용은 36.3%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이 한꺼번에 10기가 넘는 원전의 가동을 중단해 LNG 발전비중이 높아지면서 세계 LNG 현물시장에 품귀현상이 발생한 것도 수급차질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산자부는 11월17일 월동기 에너지 수급대책을 통해 LNG의 동절기(10월-3월) 수요가 1165만톤, 공급이 1183만톤으로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은 잘못된 수요예측이라는 지적을 면하기는 어렵게 됐다. 당초 LNG 부족물량은 2002년 94만톤을 비롯해 2003년 122만8000톤, 2004년 245만7000톤, 2005년 187만3000톤, 2006년 292만1000톤 등으로 추산된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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