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협회, 남아프리카는 정부보조로 가능 … 세금 포함하면 더 비싸 지오에너지가 남아프리카 SASOL과의 제휴를 통해 4월부터 휘발유 대신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석탄액화연료 솔렉스를 본격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석유협회 등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대한석유협회(회장 박은태)는 세녹스 판매기업인 지오에너지가 2003년 4월부터 시판할 석탄액화연료 <솔렉스(Solex)에 대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석탄액화유는 대체연료라고 말하기도 힘들 뿐더러 해외에서도 이미 경제성이 없다고 판명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해외에서 수입한다면 석유를 수입하는 것이나 석탄액화유를 수입하는 것이나 외화를 지출한다는 측면에서 다를 것이 없으며, 현재 ℓ당 1400원대까지 치솟은 휘발유도 세금을 제외한 원가는 오히려 석탄액화유보다 더 싸다고 주장했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석탄액화유 기술개발은 여러 국가에서 진행됐으나 대부분 경제성 문제로 상용화되지 못했으며, 다만 남아프리카는 특수한 정치적 이유로 석탄액화 기술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남아프리카가 1948년 <인종분리정책>을 채택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초래하고 경제제재를 받게 되자 남아프리카 정부는 자국에서 풍부한 질 좋은 유연탄을 이용해 석탄액화유를 제조하기로 하고 국영기업인 SASOL을 설립해 1955년 시제품을 생산했다. 1973년 10월에는 외국에 의해 석유 공급을 보이코트 당하고, 1977년 UN안보리로부터는 석유를 포함한 군사물자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당했으며, 1978년에는 남아프리카 원유 공급국인 이란의 정치체제 붕괴로 남아프리카는 석유 확보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잇따른 외국의 경제제재 조치로 인해 석유확보가 더욱 어려워지자 남아프리카 정부는 SASSOL 2기, 3기 공사를 계속해 1985년 풀가동에 들어갔다 또 남아프리카에서는 석탄액화유가 원유에서 생산된 석유제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석탄액화유 산업 보호 정책을 채택했다. 그러나 보조금 지급정책은 1994년 이후 국제관계가 정상을 회복하고 석유 수요 증가로 정유공장의 가동이 회복되자 1996년 삭감 후 폐지됐으며, 의무 구매조항 역시 1989년 시작된 후 5년마다 갱신되다가 2003년 12월 종료될 예정이다. SASOL은 1990년 이후 경영이 본 궤도에 오르고 민영화되면서 수익성이 더 높은 석유화학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석유화학협회의 주장이다. 또 어느 나라에서도 완제품으로 수입하는 석탄액화 제품에 대해 지원하는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 비교적 충분히 부존하는 무연탄은 남아프리카의 유연탄보다 유분 함량이 매우 적어 석탄액화유의 원료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3/1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정제] 솔렉스, 휘발유 물리칠 날 멀지않다! | 2003-06-24 | ||
[석유정제] 솔렉스는 재생가능 에너지 아니다! | 2003-04-11 | ||
[석유정제] 세녹스 뒤이어 "솔렉스" 선보인다! | 2003-03-10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