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VC시장이 원료가격 급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PVC시장은 최근 국제적인 VCM 등 중간원료의 가격급등으로 PVC레진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5년 4월 현재 VCM 가격은 동남아시장에서 톤당 800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PVC는 11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VCM의 국제적인 공급이 타이트해 PVC 레진 가격의 강세는 상반기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상승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시장에도 이어져 94년말까지 공시가격이 톤당 79만원이던 것이 지난 3월 82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국내 PVC시장은 내수가 늘어날 뿐 아니라 수출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수출과 내수가격의 격차로 인해 국내 생산기업들이 수출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 PVC시장은 사실상 공시가격이 무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공기업들이 85∼90만원에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공급기업의 요구에 따라 극히 임의적으로 가격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보다 공개적인 거래관행이 정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국내 PVC시장이 공급부족현상을 보임에 따라 가공기업들은 고가와 원료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PVC가공기업들은 현금지불로도 원료구입이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제품 판매대금의 회수 지연, 자금난, 덕산그룹 부도 이후 늘어나고 있는 시공기업의 부도 및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극도의 위기를 맞고 있다. PVC파이프업계의 경우, 94년초까지 80여개 기업이 생산을 했으나 94년말 60여개 기업, 95년4월 현재 30여개 기업만이 생산을 하고 있는 등 그동안 부도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PVC파이프 생산기업중 8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50% 미만의 최소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PVC 레진이 고가와 물량부족을 나타냄에 따라 국내 PVC가공산업이 위축돼 내수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우려마저 낳고 있어, LG화학과 한화종합화학 등 PVC레진 공급기업들이 추가적인 가격인상은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간원료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경우 가격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앞으로 국내 PVC가격이 90만원선을 넘어설 경우, PVC가공기업의 도산은 물론 시장전체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절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1995/5/2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가성소다 가격 "천정부지" | 1998-03-09 | ||
[식품소재] 구연산 가격 "천정부지" | 1998-03-02 | ||
[폴리머] PP·PVC가격 하락세 지속전망 | 1996-02-12 | ||
[합성고무] 합성고무 가격 "천정부지" | 1995-06-26 | ||
[폴리머] 미국 PVC가격 강세 지속 | 1995-05-15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