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기업 M&A 시작 … LNG플랜트 등 숙련분야 집중해야 플랜트ㆍ엔지니어링산업에서 중국이 최대 잠재시장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일본 기업들의 진출은 아직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앞으로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0년 일본 플랜트ㆍ엔지니어링산업 매출은 12조4000억엔으로 1990년의 13조3000억엔보다 줄어들었으나, 계약액은 152억3000달러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매출액 9844억달러 중 일본 플랜트ㆍ엔지니어링기업의 실적은 590억달러로 약 6%를 점유했으나 일본 기업수가 전세계의 14%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1개 기업 당 매출액은 낮은 수준으로 파악된다. 반면, LNG, 발전시스템, 교량 등 일본 내 수요가 있는 분야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상사, 부품메이커 등 지원산업이 풍부해 LNG플랜트에서는 설계ㆍ조달ㆍ건설서비스에 대한 일본 전문 대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일본은 에너지, 소재 등 주요분야의 투자억제로 플랜트ㆍ엔지니어링 자체 시장의 거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경쟁대응을 본격화시킬 전력 등이 포괄적인 발주를 도입한다면 엔지니어링 사업자의 기능 활용이 진전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유럽의 플랜트ㆍ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적극적인 M&A로 기업수를 줄이고 있으며, 남은 기업들도 분야ㆍ사업형태가 종합화되고 있다. 선행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온 결과, 운전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사업운영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오퍼레이터가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것을 배경으로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에까지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기술력, 자본력을 유지하기 위해 숙련분야를 선별해 집중시킬 필요가 있으며, 업무제휴 등으로 자본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편으로는 아시아 통화위기 등을 극복하고 천연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 이용체계를 도입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도 기대된다. 그러나 일본의 대부분의 플랜트ㆍ엔지니어링기업들은 중국을 최대 잠대시장으로 여기면서도 중국의 투자규제 등에 사례별로 대응하며 진출한다는 태세이다. 미국, 유럽의 종합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사업, 플랜트 건설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한편, 중국기업들은 미국, 유럽 기업과의 합병 등으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 내 거대 시장을 배경으로 경험을 축적하면서 세계 시장 가운데 착실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업들은 점차 안건이 대형화됨에 따라 국제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일정규모를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의 필요조건으로 되고 있다. 종전에는 제조만을 지향하던 사업형태로부터 벗어나 사업성 평가, 운전?보수 등 플랜트?라이프사이클 등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에 대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핵심기술의 강점을 확립하면서 사업형태를 다각화하고 다른 사업분야와의 침투ㆍ결합을 추진해 시장확대, 프로세스 혁신에도 기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일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사양ㆍ납기ㆍ비용관리에 대한 품질과 계약형태 등 우수한 특성을 내세워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를 획득할 필요가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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