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논문 발표 삼성 1등에 LG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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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SIC 기준 한국 총 1만4916편 … 한국화학연구원은 1편 줄어 한국이 200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에서 2001년보다 1단계 상승한 세계 13위로 나타났다.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KAIST,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2002년 SCI(Science Citation Index)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이 200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1만4916편으로 집계됐다. SCI 지표는 미국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가 과학기술분야의 논문 수, 피인용도, 국가별 순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제공하는 논문색인이다. 한국은 전세계 총 논문 수 대비 점유율에 있어서도 2001년 1.53%에서 2002년 1.66%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논문 발표는 대학에서 1만3725편(7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출연기관 2447편(13.7%), 민간기업 1544편(8.6%), 기타 기관 200편(1.1%)으로 나타났다. 대학에서는 서울대가 2001년보다 124편 증가된 2713편(세계 34위)을 발표해 순위가 상승했으며, KAIST(세계 168위)와 포항공대(세계 285위)는 2001년보다 논문 발표 수가 약간 줄어든 반면,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및 경북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연구기관 가운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492편, 한국원자력연구소 254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36편의 순으로 나타났고, 한국화학연구원은 2001년보다 1편이 감소한 226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361편, LG 144편, 포스코가 125편의 논문을 각각 발표했으며, 태평양과 금호, SK, 동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발표논문 1만4916편 중 외국인이 참여해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수(주 저자 기준)는 2001년 3444편에서 2002년 8.2% 증가한 3727편으로 집계됐으며, 미국과의 공동연구가 2097편으로 가장 활발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SCI 논문발표 및 순위변동 | <Chemical Journal 2003/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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