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은 고부가화로 성장 돌파구 … Mitsui는 매출 1조엔 상회 일본 화학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경제산업성이 조사한 2002년 상반기(2002년 4-9월) 경영실적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화학기업들은 Monomer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석유화학부문과 기능성 화학제품 및 정보전자 등의 고부가가치 관련부문에서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감축과 금융수지 개선 등으로 경상이익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2002년 상반기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화학기업 중 주택 관련부문이 부진했던 Asahi Kasei를 제외하고 대부분 플러스 수익을 올렸고, 석유화학부문은 수량ㆍ가격 양면의 호전이 매출을 끌어올렸으며, 정보전자 관련부문도 매출이 확대됐다. 영업ㆍ경상손익에서도 의약품 가격하락의 영향을 받은 Sumitomo Chemical를 제외하소서는 모두 2001년 수준을 웃돌았다. Mitsubishi Chemical은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를 중심으로 합리화를 진행시키고 있고, Mitsui Chemicals은 기초화학제품인 기능성 수지가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Asahi Kasei는 퇴직급부(退職給付) 회계부문을 일괄상각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Mitsui Chemicals이 5%대를 넘었는데 2002년 전체적으로는 5.8%로 더욱 상승하고, 기초화학제품의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2.7%로 연간으로는 4.7%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sahi Kasei도 상반기에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4.3% 증가해 연간 5%대의 성장하고, Tosoh는 상반기 3.8% 증가해 연간 4.9%에 달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soh는 기초부문도 상반기에 1.9% 증가해 연간으로는 4.8%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2001년의 영업손실에서 2002년 상반기에는 2%대로 회복했다. 기초화학제품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연간으로는 1.7% 신장하고, 농화학제품 부문은 연간 12%대 증가가 추정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조기퇴직금 일시지급 및 고정자산 정리손실 등으로 약 250억엔의 특별손실이 예상되고 있지만 당기손익은 크게 개선됐다. Sumitomo Chemical은 석유화학 부문의 회복이 정보전자 부문의 적자가 해소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ROE는 2001년보다 1%p 상승한 7.7%로 추정되고 있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과거 최고를 기록한 Mitsui Chemicals은 하반기도 계속 호조를 보여 2002년 매출이 1조엔 대를 크게 넘어 과거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Asahi Kasei도 화학사업 및 전자소재 영업이 호조를 보여 경상이익이 증가하고, Tosoh는 전체 사업부문의 상승세가 예상돼 영업이익이 약 100억엔 증가한 260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일본 화학기업의 영업실적(2002.1H) | 일본 화학기업의 영업실적 현황(2002..4-9) | <Chemical Journal 2003/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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