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덤핑방지관세 부과결정 … AUS, 중국 등 제3국 수입 변수 국내 수처리제 시장은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의 덤핑방지관세 부과결정으로 인해 KC(주)(구 한국화학)의 공급제품이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수처리제 시장은 원료인 수산화알루미늄을 주로 공급하던 KC(주)(구 한국화학)이 2000년 11월부터 민영화문제로 공급을 중단하면서 스미토모, 쇼와덴코 등 일본산이 주로 사용돼 왔는데 이번 결정으로 수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산 수입이 불가하더라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등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이라는 변수가 있어 KC(주)의 시장장악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화알루미늄에 40.33%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향후 5년간 수출가격 인상약속 및 덤핑방지관세 부과조치가 시행된다. 덤핑방지조치는 국내 유일의 정밀화학 기초소재인 수산화알루미늄 생산기업인 KC(주)(구 한국화학)의 제소로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대상 일본기업 중 니케이, 쇼와덴코, 스미토모 등 3개사는 가격인상을 약속했으며 약속을 하지 않는 나머지 기업에 대해서는 40.33%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된다. 수출가격인상약속은 수출업자가 수출가격 인상을 제의하고 수입국 정부가 이를 수락하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제도다. <박동환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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