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공장가동률 4개월 연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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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사태로 대외신인도 하락 … 원유 수입차질에 경영난까지 국내 최대 정유기업인 SK의 원유 정제시설 가동률이 4개월 연속 급감했다.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유전스(기한부 어음) 한도액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의 7월 원유 정제시설 가동률은 73.06%에 머물러 전년동기 93.47%에 비해 20%p 이상 낮아졌다. SK의 6월 가동률 역시 75.06%로 전년동기 86.65%에 비해 10%p 이상 낮았으며, 5월 가동률도 77.99%로 2002s년 5월 87.03%보다 10%p 가까이 하락해 정제시설 가동률이 4개월 연속 70%대에 머물렀다. SK는 4월에도 가동률이 2002년 4월 88.89%에 비해 8%p 이상 낮은 80.33%에 그쳤었다. 반면, LG-Caltex정유는 7월 원유 정제시설 가동률이 103.48%로 전년동기 92.93%보다 오히려 상승했으며, S-Oil도 123.27%의 가동률을 기록해 2002년 105.22%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현대Oil-Bank도 7월 전년동기 56.81%보다 25%p 이상 높아진 82.44%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국내 5개 정유기업 중 원유 정제시설 가동률이 70%대에 그치고 있는 것은 법정관리 중인 인천정유(22.25%)와 SK가 유일한 셈이다. 정유업계 전문가들은 SK가 최근 몇 달 동안 SK글로벌 사태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과 현금유동성 악화로 원유 수입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가동률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SK 주유소 영업망의 85%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SK글로벌의 정상화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영업력이 크게 위축된 것도 가동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현재 Standard & Poors와 Moody’s 등의 실사가 진행중인 SK는 조만간 열릴 2차 이사회에서 SK글로벌에 대한 8500억원 출자전환 등을 재결의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원유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1달 동안 1일 석유정제 24만배럴인 4호기의 정기보수가 있었으며 2003년 들어 적극 시행중인 운영최적화 프로그램의 영향 등으로 가동률이 낮아졌으나 9월까지는 가동률을 10%p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3/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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