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학ㆍ통신 중심 10사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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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9월30일 SK그룹 계열사 정리 경영정상화 이행각서 체결 현재 59개에 이르는 SK그룹 계열사가 중장기적으로 10여개로 축소ㆍ재편될 전망이다.SK그룹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은 9월30일 SK네트웍스와 경영정상화 약정 이행각서(MOU)를 맺으면서 SK그룹과도 계열사 정리계획을 포함하는 별도의 구조조정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9월29일 밝혔다. SK 채권단 관계자는 “에너지ㆍ화학, 정보통신 등 핵심부문을 제외한 계열사는 중장기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 채권단의 판단이며 그룹 측도 이미 같은 방향에서 계열사 구조조정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SK그룹 측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그룹 계열사 가운데 SK, SK텔레콤, SKC, SK C&C, SK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10여개로 축소ㆍ재편하고 나머지 계열사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나갈 방침이다. 채권단은 SK그룹 외에 SK네트웍스와 경영정상화 약정 이행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반기별로 SK네트웍스가 제시한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전이익(EBITD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4반기 연속으로 이행목표를 달성하면 채권단 공동관리 시한인 2007년 이전에 조기 졸업시키되, 목표에 미달할 때는 경영진 퇴진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정상화 계획을 취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SK네트웍스 대표인 정만원 사장에 대해 연간 경영평가를 통해 실적이 부진할 때는 퇴진시킨다는 내용의 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에는 SK그룹 오너인 최태원 SK 회장이 채권단에 내놓은 SK 계열사 지분 가운데 워커힐 지분 40%(325만주)와 벤처기업 3곳의 지분 등 비상장 주식 일부를 무상기부 형태로 SK글로벌에 출연하는 등 최태원 회장 주식의 처분ㆍ유보 방안이 포함된다. 한편,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29일까지 국내 전체 채권단으로부터 채무 재조정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서면결의를 받은 결과 85%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3/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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