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CMRI)은 지난 10월3일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시찰하고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에 관한 자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IMF 전후 Big Deal의 대상이었던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이 위치하고 있는 대산에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니 더욱 더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겠다는 절실한 감회가 들었다. 현재 대산단지는 구조조정 장본인으로 지목된 이후 5년여만에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오전에는 현대석유화학단지를 시찰했고 오후에는 삼성아토피나 단지를 시찰했는데 두 회사는 역시 평소의 이미지대로 홍보 방법이 극명히 달랐다.
현대석유화학 관계자는 쇼룸에서의 개괄적인 설명 뿐만 아니라 투어 동안에도 생산공정 및 특성을 차분하게 알려주어 방문한 기자와 연구원들의 석유화학산업 이해를 돕는 데 충실했다. 현대석유화학은 자사의 공정이나 상품에 대한 특성을 설명하기보다는 자사가 채택한 프로세스 및 특징을 설명했고, 진솔한 대화와 친절한 미소로 응대해 주었다. 소박하고 투박했지만 투어를 마치고 나올 때 느낌은 석유화학산업을 피부로 체험했다는 뿌듯함이었다. 반면, 삼성아토피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자사의 장점을 홍보하는데 열심이었다. 즉, 부각시킬 것만 부각시키고 있었다. 체계적이었으나 형식적이었다. 그래서 돌아서 나올 때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장황한 설명들이 사실일까? 물론 두 석유화학기업의 문화적 차이일 수 있다. 투박함ㆍ진솔함, 그리고 체계적ㆍ조직적ㆍ형식적 2가지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감동경영이니 감성경영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체계적이면서 진솔하다면 두말할 필요 없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수익은 기업의 영업능력과 마케팅 능력에 의해 좌우된다. 홍보는 마케팅의 한가지 방법일 것이며 마케팅이라 하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은 아니라 기업의 우호적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이미지에 대한 각인 속에 무의식적으로 소비자가 해당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물론 화학제품은 소비자 상품과 다르기는 하지만… 어쨌든 언론은 기업이미지 창출의 중차대한 역할을 하며 심지어 비판하고 평론하기를 좋아한다. 모두 애정어린 그러나 날카로운 기자적 시각의 출발이라는 점 강조하며 아울러 당일 공장투어를 도와주신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아토피나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조인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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