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모노머 9월에도 강세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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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학제품이 공산품 생산물가 부추겨 … 에틸렌 12% 상승 8월에 이어 9월에도 공산품의 생산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제트유와 벤젠, 에틸렌, 혼합자일렌 등의 생산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03년 9월 국내 생산물가는 전월대비 0.4%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작황 부진과 명절 및 태풍으로 인한 수급악화로 농림수산품의 생산물가가 무려 4.7% 크게 올랐으며, 공산품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 중심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산품은 경기침체 및 환율하락으로 전자부품, 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0.5%), 일반기계 및 장비(-0.2%) 등이 내렸으나 석유제품(0.9%) 및 화학제품(1.9%)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제트유 12.2%, 나프타 6.2% 오름세를 보이며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원재료인 석유제품 가격 및 공급부족으로 벤젠(Benzene) 14.0%, 혼합자일렌(Mixed-Xylene) 11.1%, 에틸렌(Ethylene) 12.0%, P-X(Para-Xylene) 6.9%, Polyester섬유 6.3%, SM(Stylene Monomer) 5.4% 등 전체적으로 1.9% 상승했다. 한편, 금속1차제품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가격 상승으로 전기동 및 금 등이 오르고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스텐레스광폭대강 및 피복강판 등이 올라 생산가격이 0.5% 상승했으며, 일반기계 및 장비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금형, 공기압축기 등 0.2% 하락했다. 또 전자부품, 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는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감소와 환율하락으로 산업용브라운관, 편향코일, 리드프레임 등이 0.5% 떨어졌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생산물가 등락률(2003.8) | <CHemical Journal 2003/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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