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004년 1월 예상 … LNGㆍ유연탄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 다가올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는 2004년 1월 4650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자원부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겨울 전력 최대수요는 2004년 1월 4650만㎾로 2003년 1월 4506만㎾보다 4% 가량 증가하고, 공급능력은 5344만㎾를 확보해 공급예비율 14.9%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2년 겨울 어려움을 겪었던 LNG 수급문제는 2003년 10월 현재 가스공사의 보유량이 140만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연탄도 발전회사마다 적정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어 적정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3년 8월 중국 대동탄광의 폭발사고로 일시적으로 수급 차질이 우려됐던 유연탄 문제도 현재는 모두 해소돼 발전회사마다 적정 재고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는 겨울 혹한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한국전력 등 관련기관과 함께 신규 발전설비를 적기에 준공하고 발전기 및 송전선로의 고장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요관리를 통한 전력수요 감축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2003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저온현상으로 2002년보다 3.5%(161만㎾) 증가한 4739만㎾에 그쳤으며, 공급능력은 5549만㎾를 확보해 예비전력 810만㎾(17.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태풍 <매미>로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8개 발전기가 송전선로 고장으로 정지하고 154㎾ 송전철탐 11기가 넘어졌으며 140만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있었던 만큼 2004년 여름 이상고온으로 인한 전력부족 사태에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겨울철 전력 수급전망 | <Chemical Journal 2003/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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