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santo-Bayer 농약분쟁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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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해충제 등 기술특허 상호인정 … 나머지 5건도 해결 가닥 미국의 농업생명공학기업인 Monsanto와 경쟁기업인 독일계 Bayer CropScience가 10월14일 여러 특허권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해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오랫동안 계속돼 오던 특허권 분쟁이 휴전에 들어갔다.Monsanto와 Bayer Cropscience는 살충제, 해충 저항제 등 여러 기술특허를 서로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대표적인 합의사항으로 Bayer이 Monsanto의 옥수수뿌리벌레 방제특허에 대해 로열티를 지급토록 했으며, 양사는 면화나 기타 농작물 특허기술에 대한 면허를 수정하기로 했다. Monsato의 브라이언 헐리 대변인은 “Bayer와의 합의로 양사 간 최소한 5개 소송이 취하됐으며, 나머지 5 건도 해결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Bayer Cropscience의 기술 분야 최고 담당관인 베른바르트 가르트호프는 “지루한 법적 분쟁에 힘을 소모하기보다는 고객들에게 봉사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됐으며,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더욱 생산적인 기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onsanto 측도 합의에 대해 “농민을 위한 승리이며 농산물산업을 위한 긍정적인 사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Monsanto는 2002년 4월에도 윌밍턴, DuPont과도 유사한 협정을 체결했다. <Chemical Journal 2003/1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