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폭발사고 이어 대한유화 파업 … 수요기업 거래선 변경 가시화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시장이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국내 최대 HDPE 생산기업인 대한유화는 10월16일 노동조합이 창사 33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하며 조업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폭발사고를 낸 호남석유화학은 거래선들이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사재기 조짐이 일면서 가격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대한유화의 파업이 장기화되면 사재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PE 가격은 호남석유화학 공장폭발 여파로 7일만에 6.5%나 치솟으며 10월 말 현재 톤당 66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노조파업에도 불구하고 협정근로자와 비조합원들이 비상가동에 나서 평소 7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비조합원들로 생산을 이어가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유화 노조는 임금ㆍ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16일 오전 7시부터 울산과 온산공장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대한유화 노-사는 협상을 재개했으나 노조 측이 기본급 12% 인상과 주40시간 근무제 등을, 회사 측은 기본급 6%와 성과급 100%를 고수해 협상이 결렬됐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회사의 부담이 한해 66억원으로 경영흑자분을 초과하게 되며 빨리 공장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 부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조는 “그동안 외환위기와 법정관리를 겪으면서 1400여명이던 직원수가 770명으로 줄어드는 구조조정 과정을 노조원들이 참고 받아들였으나 회사가 2002년부터 흑자를 내는 등 정상화단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좀 더 참아달라고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호남석유화학의 폭발사고 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대한유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HDPE를 원료로 쓰는 수요기업들은 거래선 변경과 제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대전 Y기업 관계자는 “호남석유화학 공장가동이 상당기간 중단될 것으로 알려져 삼성Atofina, SK 등 다른기업 제품을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10월 말 타회사 제품에 대한 품질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소재 S기업 고위관계자도 “호남석유화학 공장폭발과 대한유화 파업으로 수급이 차질을 빚고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3개월 정도의 원료를 미리 확보했다”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3/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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