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영업권 분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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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 Polymer 내수영업 이전 … Monomer도 연내 정리할 것으로 2003년 10월13일부터 Polymer 내수영업팀 사원 20명이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으로 소속을 변경해 현대석유화학의 영업권 분리가 시작됐다.이에 따라 LG-호남컨소시엄의 연내 사업인수가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공정거래법 상 문제됐던 HDPE, LDPE 및 PP(Polypropylene)의 영업권 분리시기가 12월이기 때문에 내수영업 분리 후 수출영업도 순차적으로 분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행위의 심의대상 품목인 HDPE, LDPE, PP 영업에 관해 LG-호남컨소시엄이 현대석유화학의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실질적으로 분리ㆍ운영하도록 명시했었다. Monomer의 분리영업 대해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제시한 기한은 없으나 어차피 1년6개월 내에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연내에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수영업 사원들의 소속변경 과정에서 LG화학 12명, 호남석유화학 8명으로 LG화학이 기존에 PP 영업이 전무한 상태여서 숫자상 다소 차이가 있었다. 내수영업 사원들의 배치 기준에 관해 관계자는 “거래처별로 나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LDPE는 LG화학이 코팅용을 제외한 Film 영업권을, 호남석유화학은 코팅용 LDPE 영업권을 이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olymer 내수영업 사원들의 소속변경은 2차적로 Polymer 수출영업 사원들의 소속변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합성고무팀와 Monomer도 연내에 순차적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민 조사연구원> <Chemical Journal 2003/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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