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의 77억달러 고든 프로젝트 참여 … 중국 천연가스 수입확대 전망 미국 제2위 에너지기업인 Chevron Texaco가 10월24일 서오스트레일리아 <고든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중국에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서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든의 가스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고든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Chevron Texaco의 오스트레일리아 계열사가 중국에 LNG를 공급하는 대신 CNOCC(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홍콩에 상장된 계열사를 통해 합작사업의 일정 지분(12.5%)을 보유하기 위해 10억AUS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서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양사 간의 합의가 앞으로 250억AUS달러(175억달러) 상당의 중국 LNG 판매계약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Chevron Texaco의 오스트레일리아 계열사의 제이 존슨 사장은 캔버라에서 거행된 합의 서명식에서 “중국에 제공할 LNG 인도는 2008년 경부터 시작해 앞으로 25년에 걸쳐 많게는 300억AUS달러 상당인 LNG 8000만-1억톤의 판매에 합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석탄 대신 천연가스 등을 이용한 발전소와 공장건설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현재 LNG 수입이 전무한 중국 남동해안의 광둥(廣東)성은 2015년까지 한해 1100만-1400만톤의 LNG를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스트레일리아 정부 관계자들이 전망한 바 있다. 가스 매장량이 오스트레일리아 전체 가스 매장량의 1/4규모인 약 40조입방피트로 추정되고 있는 고든 프로젝트 합작사업은 2003년 9월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로부터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건설 승인을 얻어냈다. Chevron Texaco 등이 참여하고 있는 고든 프로젝트 합작사업의 자본금은 77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Chemical Journal 200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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