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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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ㆍ산업재 부문 매출감소 … 기능수지 및 정보전자소재가 견인 LG화학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10월28일 공시를 통해 2003년 3/4분기 매출액 1조3498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1528억원, 순이익은 1072억원을 기록했다. 2/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6% 감소한 대신 영업이익은 9%, 경상이익은 79%, 순이익은 68% 각각 증가한 것이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것이다. LG화학은 상대적으로 2002년 3/4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내 경기침체 및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이 2002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2003년 초 인수한 현대석유화학과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의 2003년 3/4분기까지의 누계매출은 4조1554억원(작년동기대비 10% 증가), 누계영업이익 3614억원(작년대비 19% 감소), 누계경상이익 3793억원(작년대비 12% 감소), 누계순이익 2735억원(전년대비 10% 감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2003년 상반기 미국-이라크 전쟁과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2/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점차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 4/4분기에는 정보전자소재 핵심사업인 2차전지와 편광판의 사업 전망이 밝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3/4분기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2003년 예상실적을 매출액 5조6281억원(전년대비 10% 증가), 영업이익 4800억원(전년대비 7% 감소)으로 예상했다. <Chemical Journal 2003/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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