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안전대책 “강조 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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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방본부, 소방안전 심포지엄 개최 … 가연물질 누설ㆍ폭발 주의 석유화학기업의 잦은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업계에 대한 소방안전 심포지엄이 울산에서 개최됐다.울산시 소방본부는 10월24일 소방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소방학교 관계자, 관련 교수, 석유화학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산업체 소방안전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 김병무 SK 재료기술연구팀장은 <HOU 중질류 분해공정/KOC 화재사례와 재발방지 대책> 주제발표에서 순환유 배관 내 수소가스 유입에 의한 미세균열, 파열, 자연발화 등의 순으로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설계 재검토, 배관재질 강화, 배관검사 실시 및 공정안전시스템 운영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중선 S-Oil 안전환경부 차장은 <고압수첨 공정의 사고사례와 예방대책> 발표에서 공기 중 가연성 물질의 혼합물이 기상 폭발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공기 중에 가연성 물질을 누설시키지 않아야 하는 것이며, 사고로 누설됐을 때에는 우선 누설을 막음과 동시에 공기와의 확산을 촉진하고 신속하게 가연성 기체 농도를 연소시켜 하한계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택건 한국BASF 환경안전팀장은 <Shut Down 시 안전대책> 주제발표를 통해 일제보수 사전준비, 용접시 안전수칙, 위험 발생인자 제거 등이 필요하며 위험물 저장탱크 정전기 방지 대책으로 마찰이나 기름 등의 이동시 전기가 흐르지 않도록 유의하고 저장 탱크 내 작업시에는 비상연락망 숙지, 출입시 가연성 가스 및 산소 농도측정, 소화기 등 소방설비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석유화학 공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체계적ㆍ전문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주제발표, 전체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Chemical Journal 2003/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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