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에 담긴 맥주 더 시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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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ㆍ하이트 11-12월 PET병 맥주 등장 … 1.6리터 용량 4500원대 PET병에 담은 맥주가 11월 중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주류업계에 따르면, OB맥주는 용기 다양화와 운송ㆍ관리상의 편의를 위해 1.6리터 용량의 PET병 맥주 <OB> 신상품을 11월 중순께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병맥주(500㎖) 용량의 3배가 넘는 PET병 맥주의 소비자 판매가는 1병당 4500원 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OB맥주 관계자는 “11월 중순 출시를 목표로 이미 PET병 맥주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ET병 맥주는 깨지지 않고 용량도 대폭 늘어나 각종 모임이나 야외 나들이 때 훨씬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PET 용기는 가볍고 내구성도 강해 콜라, 주스 등 다른 음료에는 이미 널리 쓰이고 있으며, 외국에는 버드와이저 등 PET병 제품을 생산하는 맥주 생산기업들이 상당수 있다. 그러나 국내 맥주업계는 맥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과 병 맥주보다 청량감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그동안 PET병 도입을 미루어왔다. 한편, 최근 해외에서 PET병 생산설비를 긴급 도입한 하이트맥주도 현재는 양산 체제를 거의 완비한 상태여서, 이르면 11월 말께 PET병 <하이트>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설비 도입과 장치는 이미 끝냈고 기술상의 문제를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빠르면 11월 안에, 늦어도 12월 초에는 PET병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맥주가 준비중인 PET병 맥주도 1.6리터 용량에 가격도 OB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Journal 2003/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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