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학설비 투자 2년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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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2사 4618억엔 투자 … IT 관련 증설투자 대기업 등장해 일본은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산업의 2003년 취득설비 투자가 102사 합계 4618억엔을 기록해 저조했던 2002년을 5.2% 웃돌며 2년만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 국내수요 환경에 대한 신중한 견해 및 이자부채 압축 때문에 설비투자를 감가상각 범위에서 행하는 화학기업이 많으나 대기업 중 IT 관련소재 및 증설 등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곳도 있어 전체적으로 2002년을 웃돌 전망이다. 과거 3년 동안 IT 불황 등을 배경으로 2002년에는 전년대비 15.3% 감소했으나 2000년에는 2.2% 증가, 2001년에는 10.0% 증가했다. 2003년에는 IT 관련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유기화학(30사 기준)이 22.6% 증가하며, 기타 화학(38사로 사진필름ㆍ화장품ㆍ소비생활용품 등)이 15.2%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석유화학, 무기화학, 화학비료는 국내수요의 성숙과 해외투자 확대 등에 따라 모두 2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목적은 생산능력 증설 비중이 38%로 보합세이며, 연구개발이 12.2%로 2002년을 2%p 웃돌 전망이다. 또 합리화ㆍ에너지 절약투자도 0.3%p 증가해 7.6%에 달하는데, 환경보호투자는 5.0%로 1.2%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금은 장기자금 운용계획금액이 70사 기준 2002년 5004억엔에서 2003년 3995억엔으로 1008억엔 감소하며 자금조달에서는 감가상각액이 3395억엔으로 보합세, 보류이익은 2148억엔으로 12.1% 증가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일본 화학산업의 설비투자실적 및 계획(공사 베이스) | <Chemical Journal 200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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