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PU 단열재에만 부과 … 유해성 문제는 법적공방 조짐 유리섬유(Glass Fiber)와 EPS 패널 생산기업 사이에 건축단열재 시장을 둘러싼 공방이 극한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처리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환경부는 건축단열재 중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하는 건축단열재에만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어 EPS(Expandible Polystyrene)를 사용해 샌드위치패널을 제작하고 있는 EPS 패널 생산기업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EPS 생산기업들은 건축내장재 시장에서 경쟁중인 유리섬유 단열재 생산기업에 대해서는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는 환경부의 정책을 못마땅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리섬유 생산기업인 KCC 관계자는 『유리섬유는 천연자원인 모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석유화학제품과는 원료의 생성에서부터 차이가 나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리섬유 용도의 특성상 재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건축물 분해시 불순물이 함유된 유리섬유를 제외하고는 불순물이 함유되지 않은 폐유리와 유리섬유를 생성하다 남는 스크랩 부분도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해 폐기물 감소에 좋은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EPS 패널 생산기업들이 『KCC와 같은 대기업이 절단가공시 발생하는 미세입자로 유발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대부분 중소기업인 유리섬유 패널 생산기업에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KCC 관계자는 『만일 EPS 패널 생산기업들의 주장대로 유리섬유 가공으로 인한 배상책임을 KCC에서 부담하기 위해서는 유리섬유 가공부문까지 대기업에서 독점하는 결과로 이어져 결국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유리섬유 단열재 생산기업들이 강력히 반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리섬유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도 『만일 유리섬유가 유해하다면 위험부담을 안으면서 생산현장을 국내 근로자들만으로 구성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원의 재활용 측면에서 유리섬유보다는 EPS 재활용 수준이 우위에 있는 것만은 분명한데, 국내에서 잘 정착된 쓰레기종량 시스템 중에서도 EPS 분리와 재활용률은 플래스틱 중 최고수준으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편, 한국글라스울판넬협의회는 건설교통부가 EPS 패널 전면사용규제 지침을 번복하고 부분적인 사용허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지면광고 등을 통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 KCC는 발포폴리스티렌공업협동조합이 언론기관에 근거없이 유리섬유 유해성 문제를 유포하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PS 패널 생산기업과 유리섬유 단열재 생산기업 사이의 공방전을 폴리우레탄 단열재 생산기업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은 EPS 패널과 유리섬유 패널, 폴리우레탄 패널이 삼분하고 있는데, 폴리우레탄 단열재 생산기업들은 EPS 패널 생산기업과 유리섬유 패널 생산기업들의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EPS 단열재 생산기업과 유리섬유 단열재 생산기업 일부에서도 싸움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지속된다면 최대의 수혜자는 폴리우레탄 단열재 생산기업이 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폴리우레탄 단열재 역시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생산하기 때문에 환경부의 폐기물부담금 문제에 있어 예외가 될 수는 없지만 화재시 유해가스로 인한 대형사고로 유발되는 EPS 패널이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유리섬유 단열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껴있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3/12/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자동차소재] 사이언스코, 유리섬유로 EV 혁신 | 2024-08-14 | ||
[EP/컴파운딩] 유리섬유, 자동차 소재를 공략하라! | 2024-03-27 | ||
[합성섬유] 유리섬유, 탄소 감축에 철근 대체… | 2022-06-2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유리섬유, 중국산 의존도 “심각” | 2024-10-11 | ||
[합성섬유] 유리섬유, 글로벌 고공행진 장기화 | 2021-12-10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