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대책 없어 사양화 가속 … 생산공장 해외이전으로 활로모색 플래스틱 사출기업의 인력난이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어 관련기업들이 생산직 인력문제로 인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특히, 3D 업종으로 인식돼 국내 젊은 구직자들에게 기피직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플래스틱 사출기업의 인력난과 경영악화로 인해 사업을 정리하는 가공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안산 시화공단과 인천 남동공단은 플래스틱 사출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동남아인과 조선족 동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으나 최근 정부의 불법 체류자 강제퇴거 방침에 따라 가공인력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플래스틱 가공부문은 정부가 2003년 중반에 주5일제 입법화를 타결지음으로써 고임금 구조와 함께 인력난이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고 고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안산 반월공단에서 플래스틱 용기를 제작하고 있는 현진제업은 최초에 재일동포가 투자한 기업으로 인력난 속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나 2003년 초 불어온 주5일제 입법화 바람으로 한참 홍역을 겪었다. 대기업과 달리 인력난으로 밀려오는 주문량을 해소하기 힘드나 경영악화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경영자가 어떻게 휴일이 많아지는 가운데 같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겠느냐며 "죽을 맛"이라고 토로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주5일제 시행으로 앞으로 제조기업의 칼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있다. 밀린 주문량으로 연장근로를 통하지 않고는 납기를 할 수 없는데다가 연장근로수당은 급여의 150%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주5일제를 실시하게 되면 오히려 지금보다도 훨씬 급여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종전 임금수준은 그대로 둔 채 휴일만 늘어난다면 경영악화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조선족들은 밀입국을 시도하고 공안당국에 체포되는 한이 있더라도 한국으로 밀입국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 모든 중소기업들이 조선족 및 불법 체류자 고용문제에 대해서 관대한 것은 아니지만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구로 디지털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플래스틱 사출기업인 프라코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플래스틱 사출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대한 선입관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프라코의 내부환경은 깨끗해 내심 놀랐지만 관계자는 “공장 청결상태는 이제 기본적인 점검사항이고 어둡고 칙칙한 이미지를 걷어내기 위해 부단히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코는 지엠대우와 기아자동차 등에 자동차 범퍼 등을 납품하고 있지만 핵심인력 외엔 공장 가동이 거의 자동화되어 있어 그나마 근무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우수한 인력들이 플라스틱 사출기업들을 기피하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공장 해외이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플래스틱 사출기업이 대거 몰려있는 남동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라니정밀은 린나이코리아의 가스보일러 열교환기를 부품을 생산하는데, 린나이 가스보일러가 3년 연속 보일러부문 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평판이 좋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80명의 직원 중 60명이 생산라인에 투입돼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잔업으로 납기일을 맞출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노동부는 현재 국내에 거류중인 조선족 등 동남아 불법 체류자들이 자진 신고를 하면 일정기간은 합법적인 체류를 인정해주겠다는 공고를 내고 있지만 신고하지 않는 불법 체류자는 강제출국과 동시에 불법 체류자를 계속 채용한 업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가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중소기업 경영주가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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