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한솔케미언스-부흥산업사에 손들어 … 수입산 44.3% 점유 정부가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에 대해 덤핑판정을 부여했으나 잠정 덤핑방지 관세는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2월15일 제197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에 대해 중국 공급기업에 11.78-21.07%의 덤핑판정과 국내 산업피해 예비긍정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잠정 덤핑방지관세부과는 건의하지 않고 앞으로 3개월 동안 중국 생산기업과 국내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무역위원회의 결정은 2003년 6월9일 국내 생산기업인 한솔케미언스와 부흥산업사가 조사신청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차아황산소다 공급기업으로는 중성화공(Guangdong Zhongcheng Chemicals)과 산동진해(Shandong Jinhe Industrial)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진, 한일섬유, 대덕섬유, 우림산업, 삼광염직, 현대특수나염, 태광산업 등이 수요하고 있다. 섬유의 염색, 탈색 등에 쓰이는 분말인 차아황산소다는 국내 시장규모가 2002년 기준 160억원으로 수입제품이 44.3%를 차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차아황산소다 시장현황(2002) | <Chemical Journal 2003/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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