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및 석유화학 32억달러 합작투자 무산 … 재참여 가능성 미지수 ExxonMobil은 중국 Hui An 소재 32억달러를 투자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 철수를 선언했다.Hui An 프로젝트는 ExxonMobil, 중국 Fujian 정부, Saudi Aramco 및 Sinopec이 각각 25% 지분을 소유하는 4자 합작 프로젝트로 ExxonMobil은 업스트림 및 수익보장을 위한 추가사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합작 3사는 ExxonMobil의 재참여를 원하고 있으며 ExxonMobil에 약 18개월의 재검토 기간을 준 상태이다. Saudi Aramco는 합작 프로젝트의 지분확대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ExxonMobil이 재참여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25%의 지분은 Sinopec 및 Fujian이 각각 17.5%씩 소유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ExxonMobil을 제외한 3사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투자금의 약 40-50%는 지분 및 프로젝트 차감액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스트림 부문에는 정유 120만톤 플랜트가 포함되는데, 정유공장은 연료를 생산하고 나프타(Naphtha) 80만톤을 크래커에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또 나프타 크래커는 PE(Polyethylene) 40만톤 및 PP(Polypropylene) 30만톤 플랜트에 원료를 공급하게 되며 모두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Sinopec에 따르면, 나프타 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모두 입찰을 통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xxonMoil은 Sinopec과 함께 중국 Guangzhou에 에틸렌(Ethylene) 100만톤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있으며 2008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는 다국적기업의 참여를 배제한 차세대 에틸렌 컴플렉스를 건설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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