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소시엄, 2004년 공급협상 실패 … 수출 특혜제도 철폐 영향 중국 최대의 원유 생산기업인 Petro China가 원유 가격 및 공급물량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30년 동안 지속된 일본으로의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Petro China와 Nippon Oil, Idemitsu Kosan, Cosmo Oil 등 일본 석유컨소시엄은 1월8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협상에서 2003년 배럴당 45센트 부과하던 할증금을 6.30달러로 올려 2004년 50만톤의 다칭(大慶)산 원유를 공급하겠다는 중극 측 제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협상에서 일본 측은 원유 공급물량을 185만톤으로 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5개년 공급계약에 따르면, 일본은 3년 동안 300만톤의 다칭 원유를 수입하고 2004년과 2005년의 수입량과 가격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일본은 2003년 중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2004년 원유 수입가격을 기존 가격을 유지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은 이에 반대하며 12월30일 다칭 원유 공급을 2003년 300만톤에서 2004년에는 50만톤으로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또 원유 공급가격도 인도네시아의 미나스와 신타 원유 가격의 평균에 45센트를 더 내는 방식에서 미나스 원유 공식판매가에 배럴당 6.30달러의 할증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인상하자고 제안해 일본 컨소시엄 측을 경악시켰다. 원유 공급계약은 197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당시 양국간 경제협력 차원에서 다칭 원유와 중국산 석탄을 일본이 수입하는 대신 중국은 일본산 석유화학과 철강제품 등을 수입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계약에 따라 일본의 다칭 원유 수입은 1991년 930만톤으로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2001년에는 300만톤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을 Petro China가 다칭 원유 가격을 인상하려는 것은 원유 수출세를 환불해 주던 특혜제도가 중앙정부의 재정부담 증가로 2004년부터 폐지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원유 수출에 대해 17%의 소비세를 부과하지만 수출장려 차원에서 13%의 세금을 환불해 주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왔다. 또 점차 생산량이 줄고 있는 다칭 유전의 매장량을 지켜야 한다는 중국 측의 방침도 일본수출 중단 결정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칭 유전은 앞으로 몇년 동안 한해 생산량을 200만톤 가량 줄일 예정이다. 한편, 중국 원유의 주요 소비자인 일본 전력회사들은 다칭 석유 수입이 끊기더라도 별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최대 발전사인 도쿄전력은 원자력 발전이 주요 전력 생산원이고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전력이 그 다음이며, 석유를 연료로 한 전력생산은 일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4/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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