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3억달러 MOU 체결 … 2005년까지 Stack 라인 6개 증설 전라남도 광양 경제자유구역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선다.전라남도는 2월26일 도청 상황실에서 미국 세너지(Cenergie) 그룹과 3억달러(3600억원) 상당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너지 그룹은 세계최초로 여객선에 연료전지 엔진을 장착해 운항에 성공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세너지는 2004년 연말까지 광양읍 초남산업단지 내 국유지 2000여평에 연료전지 에너지 발생장치인 스택(Stack) 공장을 건설한 뒤 2005년까지 생산라인을 6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또 황금산업단지에 10만평 규모의 세너지단지를 조성해 자동차와 선박엔진용 연료전지 제작공장, 수소가스 생산공장, 휴대전화 배터리 생산공장 등을 건설키로 했다. 연구개발센터(R&D)와 한려대학을 인수해 에너지 전문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수소연료전지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으로 생산원가가 싸고 무공해 산업으로 산업 전분야에 막대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인ㆍ허가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로 산자부 등과 합의를 마쳤으며, 각종 보조금과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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