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호조로 수급타이트 … 2004년 맞아 가격인상 쟁점화 가성소다 시장은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급 밸런스가 타이트해지고 가격인상 협상도 활발히 진행되는 등 공급자의 입장이 유리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대규모 가격협상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전해제품도 염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일본은 2003년 11월 가성소다 생산이 37만6487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3%, 총출하가 37만1063톤으로 1.9% 감소했으나 국내수요는 31만881톤으로 1.2% 증가했고, 수출은 6만톤으로 16.7% 줄었다. 생산은 거의 보합상태이고, 국내수요는 증가했으나 수출이 감소해 재고는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이 생산설비를 폐쇄함으로써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이행하고 있어 일본의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액상제품은 2003년 1-11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은 70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해 2002년 60만6690톤을 크게 초과했다. 또한 미국 수출도 12만1250톤으로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3년 1-11월 액상제품 총 수출량은 14.5% 증가한 100만2335톤을 기록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Alumina의 생산설비가 풀가동하고 증설도 이루어지는 등 가성소다 거래가 활발하고, 미국에서는 연료나 자가발전용 천연가스의 가격급등으로 생산을 중지하는 메이커가 많아 수입으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다른 전해제품인 차아염소산소다, 액체염소 등은 가격 인상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액체염소는 PVC용 염소원의 수급ㆍ가격이 안정돼 계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염산은 부생염산 70%, 합성염산 3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가격이 계속 하락했다. 일본에서는 가성소다의 가격인상으로 결국 전면적인 새 가격으로 이행할 것이 확실시되고 2004년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hemical Journal 200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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