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 이해관계자 모아 공청회 개최 … 5월중 최종 결정 2003년 산업피해 예비긍정판정을 받았던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의 덤핑판정에 대한 논란이 5월 마무리 될 전망이다.무역위원회는 3월24일 과천정부청사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의 덤핑수입에 따른 국내산업피해조사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역위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한솔케미언스와 부흥산업사 등 2개 국내 생산기업의 요처에 따라 조사를 개시해 2003년 12월15일 11.78-21.07%의 덤핑률 및 산업피해 예비긍정판정을 내린 바 있다. 무역위는 공청회에 참여하는 5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주장한 사실과 자료를 분석하고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사를 실시해 5월중에 덤핑수입 사실 및 국내 산업피해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공급기업으로는 중성화공(Guangdong Zhongcheng Chemicals)과 산동진해(Shandong Jinhe Industrial)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진, 한일섬유, 대덕섬유, 우림산업, 삼광염직, 현대특수나염, 태광산업 등이 소비하고 있다. 차아황산소다는 주로 염색, 탈색 및 표백에 쓰이는데 국내 시장규모는 2003년 126억원, 1500톤이며 국내산이 9108톤으로 62.%를, 수입제품이 4929톤으로 37.4%를 차지하고 있다. <심주영 기자> <화학저널 2004/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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