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세계적 폴리올레핀 수급악화 대처 … 소비재기업 수용 불가피 Mitsui Chemicals이 나프타(Naphtha) 가격강세 지속에 따라 나프타와 링크한 가격결정 방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세계 Polyolefin 수급이 중장기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과 수요 양측이 동등한 협력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료 코스트의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시킬 체제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3월 이후 일본 Polyolefin 메이커들의 정기보수가 겹치고 국내외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Polyolefin의 일본 재고는 2004년 6월 PE(Polyethylene)가 과거 최저수준에, PP(Polypropylene)는 유례없이 낮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Mitsui Chemicals은 최근 2004년 상반기 일본의 Polyolefin 재고를 예측했는데, PE는 일본 국내수요가 2003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가정해도 재고량이 3월 이후 급격히 떨어져 6월에는 절대량으로 50만톤 내외, 재고율은 1.8개월분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PP는 일본 국내수요가 전년대비 3% 증가한다고 가정해 6월말에는 재고량이 40만톤 이하, 재고율은 1.6개월분 정도로 최저기록을 큰 폭으로 밑돌게 될 전망이다. Polyolefin의 재고가 급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수급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봄 정기보수에 들어가는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3월 이후 플랜트의 가동을 잇따라 중지하기 때문이다. 재고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2004년 2/4분기에는 공급할당을 포함해 조달이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Polyolefin 수급은 2007년 정도까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2년에서 2007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수요가 PE는 5.9%, PP는 6.0% 신장하는 반면, 생산능력은 PE가 2.5%, PP가 3.1%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PE는 2002년 1160만톤이었던 생산능력 초과폭이 2007년에는 210만톤으로 급격히 축소돼 거의 풀생산 상태에 도달하고, PP는 2002년 500만톤이었던 생산능력 초과가 2007년에는 반대로 100만톤의 수요초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는 2004년 2월 나프타 가격의 급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시정하기 위해 Naphtha Link 가격결정 방식을 채용하지 않은 소비기업을 대상으로 PE, PP 가격개정을 발표했다. 가격은 2가지 수지 모두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합의에 도달해 이미 소비자기업이 가격전가를 위한 가격인상 방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미확정 부분도 3월1일 출하분으로 거슬러 올라가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가격협상에서는 수급환경 악화를 배경으로 소비자기업도 공급확보를 우선시해 Naphtha Link제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전체의 50%를 넘는 소비기업이 Naphtha Link제로 이행할 것으로 보고, Polyolefin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격결정의 공정성ㆍ투명성을 확보하는 Naphtha Link제 가격결정 방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4/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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