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페놀(Phenol)은 상승했다.
아시아 페놀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높은 생산비와 판매자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 속에 30달러 상승했다.

페놀 시세는 2월28일 CFR China가 톤당 930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는 1050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2월28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73.18달러로 하락했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서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고, 물건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도 가격을 낮추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시장은 전체적으로 문의도 들어오고 최종 수요처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 과정에서 마진은 줄었고, 공급업체들도 출하를 일관되게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내 페놀 시장은 당분간 조심스러운 강세 기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유업체들은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물량을 서둘러 출하해야 하는 부담도 크지 않다.
한편, 실제 수요에 맞춘 거래만 이뤄지고 있고, 최종 수요처들은 높은 가격 때문에 적극적인 구매를 꺼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요 업체들의 움직임을 계속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원료 벤젠(Benzene)은 2월27일 FOB Korea 875달러로 45달러 하락했다.
한편, 아세톤(Acetone)은 2월28일 CFR China가 7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2월27일 FOB Korea 825달러, CFR China는 85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