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대표 장경호·김경훈)가 반도체 소재 기술의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1월12일 세계 최대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3년 연속 우주항공용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로켓 재사용 기술을 통해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스타링크와 민간 우주 수송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IT‧반도체 소재 사업을 통해 축적한 고분자 합성‧정밀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전자파 차폐 공정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EMI(Electromagnetic Interface) 캐리어 테이프를 세계 주요 반도체 수요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스페이스X의 로켓과 위성에 사용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MI 캐리어 테이프는 전자부품의 포장‧운송‧자동화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전자기 간섭을 줄이기 위해 차폐 성능을 더한 부품 포장용 테이프이다. 우주항공용 반도체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고방사선 환경을 포함한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하므로 높은 수준의 전자기 간섭 차폐 성능을 요구한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녹스첨단소재의 EMI 캐리어 테이프는 우수한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발사‧우주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녹스첨단소재는 반도체 소재 기술들의 적용 범위를 AI(인공지능) 반도체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문형 반도체(ASIC), 차세대 패키징 핵심 소재인 유리 기판용 소재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