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수술 후 회복 비마약성 국소마취제를 도입한다.
LG화학은 통증관리 의약품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Pacira BioSciences)와 비마약성 수술용 국소마취제인 엑스파렐(EXPAREL)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스파렐은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의 고유의 약효 지속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약물로 일반적인 국소마취제보다 긴 최대 96시간의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한다.
엑스파렐은 다양한 수술 환자에 대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20년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누적 1500만명 이상이 수술 후 통증 치료에 사용했다.
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수술용 장기 지속형 국소마취제가 없어 앞으로 엑스파렐이 반복적 통증 치료를 최소화하고 중독 등 부작용 위험이 큰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2027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202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프랭크 리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오피오이드(아편성 진통제) 의존도를 낮춘 통증 관리 옵션을 더 폭넓게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핵심 성장 전략을 크게 진전시킬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고 밝혔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 “수술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엑스파렐을 적기에 국내 출시해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차별적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1회 투여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소염진통제 및 위산분비억제제 복합제 비모보 등 염증 및 통증 관리부터 수술용 항균제 타우로키트주, 엑스파렐 등 수술 전용제품까지 근골격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보다 개선된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