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ME 시세 기준으로 구리는 3-4월 톤당 1만2000-1만3000달러에서 5월13일 1만4000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황산 부족이 심화됐고 용매 추출 및 전해채취를 거쳐 생산하는 전기동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반도체,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탄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중동 전쟁 영향으로 글로벌 물류가 정체됐으나 구리 수요는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구리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콩고의 유력 광산이 생산을 줄였으나 중국, 러시아, 몽골 광산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니켈 가격은 3월 1만7000달러, 4월 중순 1만8000달러, 4월 말 1만9000달러로 폭등했다.
국제니켈연구회는 2026년 3만2000톤의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연간 니켈광석 채굴 할당량을 억제할 예정이고 스테인리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연은 3월 3000달러 초반에서 4월 급등하기 시작해 5월 하순 3500달러에 도달했다.
2026년에는 아연정광 공급이 늘어났고 중국, 노르웨이에서 아연지금 제련 증설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연 환산 1만9000톤의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납 가격은 4월 1800달러 후반에서 1900달러, 5월 2000달러를 넘어섰다. 지금 수요가 미국, 유럽에서 늘어나고 있으며 공급은 중국, 인디아, 일본, 카자흐스탄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금 가격은 온스당 4500달러로 3월 초에 비해 500달러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이 판매된 영향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