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켐텍(대표 이성민)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공정 기술의 중국특허 권리를 확보했다.
에버켐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양우석 박사팀과 공동 출원한 탈착층 및 제조방법, 정보표시 소자 및 제조방법 특허가 최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
그래핀(Graphene) 소재를 활용해 플렉서블(Flexible)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제조공정의 핵심인 탈착(Debonding)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이다.
플렉서블 OLED는 제조 과정에서 유리기판 위에 유연한 플래스틱 기판을 형성한 뒤 공정이 끝나면 레이저 등을 이용해 유리기판을 떼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에버켐텍과 KETI가 공동 개발한 기술은 특수 설계된 탈착층을 통해 기판 분리를 용이하게 하고 분리 후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하는 제조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에버켐텍은 해당 기술에 대해 2021년 9월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중국 등록을 통해 해외에서도 독자적인 소재 기술에 대한 법적권리를 갖게 됐다.
중국은 주요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기지이자 현지 패널 생산기업들의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에버켐텍은 특허 등록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분쟁을 예방하고, 기술 보호장벽을 마련했다. 2025년 12월 마지막주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최종 등록증을 수령하며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 에버켐텍 대표는 “KETI와의 공동 연구로 확보한 원천기술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공식적인 권리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핵심 소재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집중해 기술적 자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