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 영업실적 보수적 접근 … LG석유화학은 유망종목 추천 우리증권이 당분간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상승 요인이 없다며 석유화학기업 주식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를 주문했다.우리증권은 6월22일 “석유화학산업이 7-8월 비수기에 진입하고 정기보수,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가격상승 요인이 없는 상태여서 적어도 1-2개월 동안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G화학과 한화석유화학을 제외한 석유화학기업의 2/4분기 영업실적은 나름대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유가가 5월부터 상승한 영향이 3/4분기 이후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중ㆍ장기 석유화학산업의 경기고점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투자비중을 축소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주가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증권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석유화학기업 주식의 하락 폭이 크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적정주가에 근접할수록 차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하고 추가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증권은 석유화학주식 가운데 LG석유화학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도 6-7%에 이른다고 판단하고 단기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화학저널 2004/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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